서울에서는 매년 봄, 밤의 고궁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. 덕수궁, 창경궁, 경복궁, 창덕궁이 야간개장을 맞아 각기 다른 콘셉트로 고궁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데요. 이번 야간개장 행사는 해설과 공연, 그리고 각 궁궐만의 독창적인 이벤트가 더해져 서울의 야경과 역사의 향기가 어우러진 최고의 문화 체험을 선사합니다.덕수궁 “밤의 석조전”은 고종 황제 시절부터 이어진 궁궐의 역사와 서양식 건축미가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,창경궁 “물빛연화”는 옛 왕실의 삶이 녹아 있는 궁궐을 물빛과 조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장면 속에서 감상할 수 있고,경복궁 “별빛야행”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궁궐 곳곳을 둘러보며 조선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,창덕궁 “달빛기행”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세계문..